동대문구, 배달전문음식점 240개소 위생점검 실시

등록 : 2024-02-28 08:20 수정 : 2024-02-28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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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 위생상태를 확인하는 구청 직원. 동대문구청 제공
동대문구가 위생상태 확인이 어려운 배달전문음식점의 위생관리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구는 연 2회 위생관리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26일부터 배달전문음식점 240개소에 대해 올해 상반기 모니터링을 시작했다.

주요 점검 내용은 △식품의 위생적 취급여부 △냉동·냉장 등 온도관리 준수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음식물 재사용 여부 △원산지 표시사항·표시 방법 적정성 확인 등 ‘식품위생법’과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 준수 여부다.

점검 후 위생상태가 양호한 배달전문음식점을 선정하여 업주의 동의를 얻어 구(보건소) 누리집에 주방 사진을 공개하고, 위생 관리용품 지원도 실시할 계획이다.

구는 이번 모니터링을 통해 위생관리 취약업소인 배달음식점의 위생수준 향상을 도모하고, 주방 위생상태 공개를 통해 소비자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지속적인 모니터링 및 집중관리로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고, 배달음식점 위생의식 제고로 구민이 안심하고 양질의 배달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온라인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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