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의료 공백 대비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동부진료소 연장 운영

등록 : 2024-02-28 14:57 수정 : 2024-02-28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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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청 임시청사(대림빌딩) 전경. 종로구청 제공
종로구가 의료계 집단행동으로 인한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동부진료소를 연장 운영한다. 구청장을 본부장으로, 부구청장을 차장으로 둔 지휘부와 상황총괄반, 의료·방역반 등 총 6개 실무반으로 구성된 ‘종로구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보건소 진료 대책 또한 수립한 상태다.

종로구보건소 동부진료소(지봉로5길 7-5)는 평일 저녁 8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동부진료소에서는 고혈압, 당뇨 등의 일차진료가 가능하다. 이외에도 구는 응급실 정상 운영 여부와 비상 의료체계를 상시 점검해 야간 및 공휴일 응급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고 있다. 아울러 청 누리집과 종로Pick 애플리케이션에 서울시 야간휴일 진료 병의원 73개소 관련 정보도 게시해 뒀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묵묵히 현장을 지키는 의료진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 서울시,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력하고 이번 사태로 구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온라인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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