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공유
강서구가 공동육아나눔터(2호점)와 장난감도서관(3호점)을 개소했다. 2019년 화곡8동에 개소한 공동육아나눔터(1호점)의 이용인원은 총 2만 4천여 명이며 매년 90% 이상의 만족도를 보였다. 발산동과 화곡1동에 문을 연 장난감도서관 1호점과 2호점은 지난해까지 7729명이 방문해 2만4200건 이상의 장난감을 대여했다. 이에 구는 화곡6동 금호어울림퍼스티어(화곡로54길 43) 종합보육센터 2층에 공동육아나눔터 2호점과 장난감도서관 3호점을 추가로 개설했다.
공동육아나눔터 2호점은 4일부터(매주 월~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이 기간 동안 시설의 문제점이나 개선사항 등에 대해 보완 후 정식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공동육아나눔터 2호점에는 아이들이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개방형 공간인 ‘공동육아실’, 수유모의 편의를 위한 ‘수유실·간이주방’, 각종 시청각 자료 활용이 가능한 ‘프로그램실’이 마련됐다. 이용 대상은 12세 미만의 자녀와 보호자다.
자녀와 보호자는 공동육아실과 어린이도서 및 교육 기자재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자녀와 보호자가 함께하는 상시프로그램은 유료로 진행될 예정이다.
공동육아나눔터 2호점의 내부 인테리어는 여성가족부·신한꿈도담터가, 기자재는 우리은행(강서구청지점)이 후원했다.
장난감도서관 3호점은 5일부터(매주 화~토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시범 운영에 나섰다. 장난감 및 육아용품 361점을 비치하였고 이용 대상은 7세 이하 영유아와 부모(강서구 주민, 강서구 소재 회사 직장인) 및 39인 이하 어린이집이다.
이용자는 강서구육아종합지원센터 누리집 회원가입 후 연회비 1만 원을 납부하면 준회원이 되고 2점의 장난감을 7일간 무료로 빌릴 수 있다. 준회원이 된 후 6회 이상 정상 반납하고 센터에서 진행하는 부모교육을 수료하면 정회원으로 전환돼 3점의 장난감을 10일간 빌릴 수 있다.
강서구청 제공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기관회원은 연회비 2만원에 3점의 장난감을 최대 14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진교훈 구청장은 “두 시설이 공동육아와 정보 나눔의 장 역할을 하는 동시에 육아 비용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강서구청 가족정책과(02-2600-6765, 6853)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 온라인편집팀
서울& 인기기사
-
1.
-
2.
-
3.
-
4.
-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