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성실납세자 개인 10명과 법인 5곳 표창 수여

등록 : 2024-04-12 15:10 수정 : 2024-04-12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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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가 지난 12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모범적으로 세금을 납부한 성실납세자에 표창을 수여했다.

구는 매년 성실납세자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도 개인 10명과 법인 5곳을 선정했다. 선정기준은 △최근 3년간 체납한 사실이 없고 △재산세, 자동차세 등 지방세를 연간 3건 이상 성실히 납부한 자 중에서 △지역사회 발전과 건전 납세문화에 기여한 자이다. 지난 2일에 광진구 지방세심의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15명을 최종 선정했다.

올해 선정된 성실납세자는 박형태, 서명덕, 양승립, 이규억, 이윤근, 정경락, 정수광, 조진석, 최복수, 최우석 등 개인 10명과 법인은 광진자양새마을금고(이사장 양윤환), 광진중곡새마을금고(이사장 주윤식), ㈜우인웨이브(대표 변응헌), 월성운수(대표 김성기), ㈜케이티에스씨(대표 김병수) 5곳이다.

광진구청 제공

성실납세자는 표창 수여와 함께 구에서 운영하는 공영주차장을 1년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구에서 주관하는 각종 행사에 초빙되어 구정에 참여할 기회가 주어진다. 법인의 경우, 지방세 세무조사를 3년간 면제받을 수 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체납없이 성실히 지방세를 납부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납부하신 세금은 지역발전과 구민복지를 위해 소중히 사용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성실납세자가 우대받고 성숙한 납세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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