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공유
성동구청 제공
성동구가 어르신 낙상사고 예방에 나선다. 현재 어르신 낙상 등을 방지하기 위한 주거개선사업은 현재 15개 지역에서 시행 중인 ‘장기요양 재가노인주택 안전환경조성 시범사업’이 유일하며 이마저도 장기요양등급 판정을 받은 자가 거주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등 제한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구는 정부 사업의 한계를 보완하고자 장기요양등급 여부 및 주택 소유 여부와 상관없이 어르신의 신체 건강 상태와 생활 및 행동 특성에 맞게 주택을 개조하고 안전용품을 지원한다. 연 최대 600가구를 대상으로 총 7억5천만원을 지원할 방침으로 전국 최대 규모다. 향후 총 2000가구 지원을 목표로 한다.
이 사업 한국해비타트와 협력해 △낙상방지 안전용품 제공 △낙상방지 집수리를 연계해 추진하며, 65세 이상 어르신의 소득, 연령, 돌봄 필요 정도를 고려해 지원 대상을 선정한다.
지원 물품과 시공 항목은 어르신의 의견을 반영해 수요자 맞춤형으로 선정한다. 낙상방지 안전용품은 안전손잡이, 미끄럼방지시트, 점소등리모콘 등 낙상 방지에 필수적인 3종의 물품을 기본으로 하고, 안전보행기(실버카) 등을 추가하여 50만 원 상당의 패키지로 구성되어 있다. 낙상방지 집수리는 문턱 제거, 출입문 교체, 욕실 및 부엌 등의 시공 항목을 정해 500만 원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
이 사업은 이달 30일까지 성동구청 누리집 새소식 또는 어르신장애인복지과 및 주택정책과를 통해 신청을 받는다. 동시에 구는 노인장기요양보험 사각지대에 있는 어르신을 빠짐없이 지원하기 위해 성동노인종합복지관, 사회적협동조합 성동돌봄과 함께 대상자 발굴에도 나선다.
서울& 온라인편집팀
서울& 인기기사
-
1.
-
2.
-
3.
-
4.
-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