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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예술영재 배움 길 연다

등록 : 2016-04-06 17:11 수정 : 2016-04-26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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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2016 서울시 예술 영재교육’에 참가할 학생을 모집한다. 18일까지 미술 영재 60명, 25일까지 음악(국악 포함) 영재 100명을 모집한다. 교육은 11월까지 총 8개월간 진행된다.  

음악과 미술 영재교육을 건국대학교와 상명대학교의 우수 교수진이 담당하고, 수업료와 재료비 등 교육에 필요한 비용을 서울시가 지원한다. 음악교육은 매주 진행되며 △전공별 개인지도 △기량향상교육 △저명인사 특강 △연주회 및 합창 등 단체수업 △봉사활동 등으로 구성된다. 미술교육은 통합실기교육으로 개인별 포트폴리오 제작으로 마무리하는 정기교육과, 학생의 동기 부여를 위해 멘토링이 진행되는 특별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연말에는 시민청과 상명대학교에서 발표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음악은 오는 25일까지 건국대학교 음악영재교육원 누리집(musicnedu.konkuk.ac.kr), 미술은 오는 18일까지 상명대학교 누리집(www.seta.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우편 또는 이메일,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 소득 수준과 자기소개서 등을 바탕으로 1차 서류심사를 진행하고, 2차 실기검사를 거쳐 영재를 발굴한다. 자세한 문의는 건국대학교 음악영재교육원(02-456-7240), 상명대학교 ‘SETA 꿈실현 창작소’ 사무국(02-2287-5161)으로 하면 된다.  

신청 자격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 서울에 거주하는 학생으로 2016년 보건복지부 고시 수급자 선정기준 중위소득 미만 가정의 자녀들이다. 3인가구의 경우 소득 기준은 357만9019원이다.

김정엽 기자 pkj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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