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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가 이달 중순까지 엄마아빠들의 근심을 덜어주기 위해 관내 초등학교(21개) 통학로를 순차 점검한다. 구는 등교시간에 맞춰 교장 · 교감선생님, 동대문시니어클럽(노인일자리 전담기관)관계자, 녹색어머니회와 함께 매주 2∼3회 통학로를 돌아보며 아이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해 필요한 환경개선 사항들을 점검하고 있다.
각 통학로별로 △어린이 보호구역 내 신호등 설치 △횡단보도 설치 △정지선 준수 표지판 설치 △과속단속 카메라 설치 △안심 승하차 존 설치 등 개선 필요성이 확인됐으며, 빠른 시일 내에 건의(개선) 내용을 검토, 정비해 아이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통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교통안전 캠페인 모습. 동대문구청 제공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통학로 순회점검을 통해 위험요인 및 개선사항을 신속하게 정비함으로써 어린이가 안전한 도시, 아이 키우기 좋은 동대문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동대문시니어클럽(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을 통해 △안심보안관 100명 △교통안전도우미 170명을 선발해 관내 초등학교에 배치, 아이들이 안전하게 등하교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서울& 온라인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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