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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가 생활 주변 곳곳에 지능형 폐쇄 회로 텔레비전(지능형 선별관제 CCTV)를 추가 설치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구는 올해 10월까지 방범취약지역과 주민 설치 요청지에 공공 CCTV 54개소 126대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지난 6월 기준 구에서는 1967곳 5449대를 운영 중이다.
구체적인 설치 장소는 서울시 빅데이터 분석에 따른 관내 CCTV 설치 우선 지역과 구로경찰서가 요청한 방범취약지역이며, CCTV 설치 요청 민원이 있던 지역을 포함해 주민들의 불안감이 해소될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 설치되는 CCTV는 회전형 35대, 고정형 91대로, CCTV와 함께 보안등을 갖춘 스마트폴과 인공지능(AI) 기반 영상분석 기술을 탑재한 지능형 선별관제시스템을 설치해 관제 효율성을 높인다.
구로1동 642-6 보안등 스마트폴 모습. 구로구청 제공
여기에는 구비 4억1000만원, 시비 5억1000만원, 특교세 3억원 등 총 12억2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와 함께 구는 총 13억원의 예산을 별도로 투입, 내용연수가 경과한 CCTV 카메라 680대를 교체해 관내 CCTV를 보다 안정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서울& 온라인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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