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아차산에 말라리아 예방 분사기 설치

등록 : 2024-07-18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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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여름철에 집중되는 말라리아 퇴치를 위해 선제 대응에 나선다. 우선 아차산 주변에 모기기피제 분사기 3대를 설치했다. 아차산 등산로 초입, 동행숲길 주변, 숲속도서관에 설치해 오가는 주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얼굴이나 목을 피해 옷이나 신발 등에 거리를 두고 뿌려주면 모기뿐 아니라 진드기 등 해충의 접근을 차단하는 효과가 있다. 구는 10월까지 구민 대상으로 말라리아 신속 진단검사를 시행한다. 말라리아 증상이 나타나거나 위험지역을 다녀오는 등 검사를 희망하는 구민은 신분증을 가지고 보건소에 방문하면 검사받을 수 있다.

서울살이 길라잡이 서울앤(www.seouland.com)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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