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공유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 화합에 기여한 ‘제34회 중구 구민상’ 수상자 6명(단체 포함)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상자는 △봉사상 △효행상 △장한어버이상 △모범청소년상 △문화예술체육상 △지역발전상 등 6개 부문에서 선정됐다.
봉사상은 신일교회가 수상했다. 신일교회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을 위해 꾸준한 기부와 나눔 활동을 펼쳐왔다. 매년 저소득층 이웃과 독거 어르신에게 물품을 나누고, 문화행사와 여름철 그늘막 설치를 지원하는 등 복지 공동체 형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효행상은 이혜란 씨에게 돌아갔다. 이혜란 씨는 자녀를 양육하는 동시에 친정부모님을 극진히 돌보며, 지역사회 봉사에도 적극 참여했다. 소공동 반장으로 활동하며 이웃들에게 헌신하는 모습이 본이 됐다.
장한어버이상은 오랫동안 투병 중인 남편을 돌보며 자녀들을 슬기롭게 키운 김종심 씨가 선정됐다. 자녀들은 어머니의 헌신 덕분에 착실한 청소년기를 보내며 지역사회 인재로 성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모범청소년상은 전민지 학생이 수상했다. 전민지 학생은 중구청소년참여위원회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청소년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데 기여했다. 제9회 서울특별시 어린이 청소년 희망총회에서 ‘청소년 무료검진 지원’ 제안으로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문화예술체육상은 환일고등학교가 수상했다. 환일고는 2024년 전국사격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으며, 제17회 전국고교합창경연대회에서도 문화체육부 장관상을 수상해 중구의 명성을 높였다.
지역발전상은 정경열 씨가 선정됐다. 정 씨는 70년간 집단 공유지로 남아 있던 쌍림동 182일대의 소유권 정리를 이끌었다.
시상식은 오는 26일 '중구 어울림 한마당' 행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서울앤 취재팀 편집
중구청 전경. 중구 제공
서울& 인기기사
-
1.
-
2.
-
3.
-
4.
-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