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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12월 10일 강남 이동노동자 쉼터(Alive Station) 무역센터점에서 배달·택배기사 등 이동노동자를 위한 ‘이동노동자 온기 나눔 캠페인’과 ‘사랑의 핫팩 전달식’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추운 겨울에도 야외에서 일해야 하는 이동노동자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동노동자 쉼터(무역센터점). 강남구 제공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는 캠페인에서는 배달·물류 전문기업 우아한청년들(대표이사 김병우)이 방한용품과 겨울 간식(붕어빵·커피 등)을 전달한다. 같은 날 2시 10분 열리는 전달식에서는 순복음강남교회(담임목사 이장균)가 사랑의 핫팩 3000개를 기부한다. 이 핫팩은 이동노동자 쉼터에 비치돼 이동노동자들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강남구는 이동노동자의 근로 환경 개선을 위해 쉼터 확충에 힘쓰고 있다. 현재 역삼동 2곳과 삼성동 1곳 등 3곳을 운영 중이며, 오는 12월 셋째 주에는 수서역 인근에 새로운 쉼터를 추가 개소할 예정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나눔 행사가 추운 날씨 속에서 일하는 이동노동자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응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쉼터 확충과 근로 여건 개선을 통해 이동노동자를 위한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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