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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서울주택도시공사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수요자 맞춤형 임대주택’을 오는 10월 마장동 축산물시장 인근에 건립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수요자 맞춤형 임대주택은 어르신·청년·자영업자 등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통합형 주택정책”이라고 말했다. 소득과 재산 기준만 일률적으로 적용해 입주자를 선정하는 기존 임대주택과 달리 홀몸노인, 지역 전통시장 종사자, 소상공인, 청년 창업자, 사회적기업가 등 성동구 특성에 맞는 입주자를 선정해 주변 임대료의 40% 수준에 공급한다. 단지 안에 커뮤니티 공간을 마련해 지역공동체 문화 확산도 기대된다. 4개동 58세대로 9월에 입주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문의 주거정비과(02-2286-6560).
서울살이 길라잡이 서울앤(www.seouland.com) 취재팀 편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