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소식

한겨레, 중1·2학년 학부모 대상 교육 특강

등록 : 2017-11-30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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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신문사가 오는 8일 오전 10시부터 마포구 한겨레신문사 3층 청암홀에서 무료 교육특강 ‘중학생을 위한 올바른 공부법’을 연다. 한겨레신문사는 어려서부터의 기초학습능력(공부 습관)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독자들에게 2007년부터 교육특강을 해왔다.

이번 교육특강은 <한겨레>에 실린 신문기사를 활용한 교육 매체인 <아하! 한겨레> 창간 10돌을 기념해 마련됐다.

올해 교육특강 대상은 예비 중1·2학년 학부모다. 2018년에 중학교에 입학하거나 2학년이 되는 학생들은 급격하게 변화된 몸과 생활환경으로 혼란을 겪는 일이 많다. 초등학교 때는 공부도 잘했는데 중학교에 올라와서는 마음을 제대로 잡지 못해 성적이 뚝 떨어지는 경험을 하기도 한다. 이 시기의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고민도 깊어질 수밖에 없다.

따라서 이번 교육특강은 초등학교와는 다른 중학교 공부를 준비해야 하는 중1·2학년의 특성에 맞게 구성됐다. 총 3시간에 걸친 특강은 1부 ‘사춘기 자녀의 두뇌와 공부의 원리 이해하기’와 2부 ‘중학생 학습 방법 설계와 겨울방학 대비하기’로 나뉘어 열린다.

강의는 전 대안학교 연구 교사 등으로 활동해온 박동호 강사가 맡았다. 박 강사는 <공부 끝장내기> <고수의 공부법, 메타센스>의 저자이며 한겨레교육센터에서 ‘메타센스 공부트레이닝 전문가 과정’ 전임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박 강사는 이번 특강과 관련해 “나의 사명은 충분한 능력이 있음에도 공부하는 법을 몰라 공부에 흥미를 잃은 청소년들에게 효율적인 공부 방법을 제공해 자신만의 소중한 꿈을 세우고, 그 꿈을 현실로 만들도록 돕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겨레> 독자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70명 모집한다. 신청은 하니누리(haninuri.co.kr)로 하면 된다. 문의 1566-9595


김보근 선임기자 tree21@hani.co.kr

서울살이 길라잡이 서울앤(www.seouland.com)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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