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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구청장 서양호)는 3월부터 중구에서 교복을 입는 중·고등학교 신입생에게 교복비 30만원씩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구는 해당 학교가 대상 학생을 파악해 구청에 일괄 신청하면, 주소지와 재학 사실을 확인한 뒤 요건에 맞으면 교복비를 준다. 중구 외 학교에 다니는 중구민은 거주지 동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되고, 이미 교복비를 지원받는 생계·의료비 수급자와 시설 수급자는 제외된다.
구는 1440여 명이 교복비 지원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고, 예산 4억3천만원을 편성했다.
이충신 기자 cslee@hani.co.kr
서울살이 길라잡이 서울앤(www.seouland.com) 취재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