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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공동육아방 2호점 ‘도담도담 나눔터’ 문을 열었다. 공릉2동 비선아파트 503동 1층에 들어선 도담도담 나눔터는 공동주택에 들어서는 서울시 최초의 공동육아방이다.
공동육아방은 5살 이하 취학 전 영유아와 부모를 위해 무료로 운영하는 공공 돌봄 공간이다. 영유아 놀이 공간과 부모들 간의 소통 공간을 제공해 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고, 육아 스트레스 해소를 돕는다. 2호점은 78㎡(24평) 규모로 영유아 놀이실, 독서방, 블록방, 수유실 등이 있다. 운영 시간은 월~금요일 오전 9시~오후 6시이며, 1일 3회(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30분) 2시간씩 운영된다.
이용 신청은 노원구육아종합지원센터 누리집(nwscc.or.kr) 도담도담 나눔터에서 하면 된다. 구는 올해 상계1동 공동육아방 등 4개소를 더 열고, 2022년까지 동마다 1곳, 총 19곳을 열 계획이다.
이현숙 선임기자 hslee@hani.co.kr
서울살이 길라잡이 서울앤(www.seouland.com) 취재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