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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처핏 시대, 챗지피티(GPT) 자기소개서, 엠제트(MZ)세대 면접관, 다이렉트 소싱, 대체 불가능한 인재상, 욜드 세대….
커리어코치이자 채용 전문가인 윤영돈 ‘윤코치연구소장’이 신간 <채용 트렌드 2024>(비전코리아 펴냄)에서 꼽은 2024년 채용 트렌드 열쇳말들이다.
오래 존속하면서 이윤도 많이 남기려는 기업들은 경제 환경 변화에 맞춰 채용 방식, 선호하는 인재가 계속 바뀌고 있다. 그리고 그 속도는 점점 빨라지고 있다. 이에 따라 윤 소장은 2021년부터 해마다 그해의 ‘채용 트렌드 변화’를 살펴왔다. 2023년의 채용 트렌드를 예견한 <채용 트렌드 2023>에서는, 회사 이름보다 채용 경험이 중요해진 ‘채용 브랜딩 시대’, 경치 좋은 공간에서 일하는 ‘워케이션’ 등을 새로운 트렌드로 꼽았는데, <채용 트렌드 2024>에서는 또다시 새롭게 나타난 변화를 컬처핏 시대 등 10개의 키워드로 정리했다.
‘컬처핏 시대’는 2024년에 기업이 ‘직무 적합성’보다 ‘조직 문화’에 적합한 지원자를 선택할 것임을 가리키는 키워드다. ‘컬처핏’은 개인과 조직의 문화가 맞는 것을 가리킨다.
2023년 중소기업 인사 담당자를 대상으로 ‘신입 사원 퇴사 현황’을 조사한 결과, 입사 1년 이내 퇴사한 비율이 평균 17.3%로 나타났다. 이렇게 퇴사자가 많이 발생하는 것은 입사했던 개인뿐만 아니라 기업으로서도 큰 손해다. 이에 따라 ‘최고의 인재가 아니라 최적의 인재를 뽑는 것’이 더 중요해진다는 것이다. 이때 가장 많이 신경을 써야 하는 것이 바로 문화라는 것이다.
윤 소장은 또 2024년에는 챗GPT 자기소개서 쓰기가 확산할 것으로 본다. 미국 구인 플랫폼 레주메빌더(resume.io)가 최근 발표한 구직자 설문조사를 보면 챗GPT를 사용하면 취직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10명 중 7명(69%)이 챗 GPT로 작성한 지원서를 냈을 때 기업의 응답률이 더 높았다고 답했다는 것이다. 2024년에 챗GPT 활용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견되는 대목이다.
MZ세대 직원이 면접관으로 등장하는 현상도 늘어날 것이다. 이전에는 간부급 인사들이 면접관이 됐는데, 직접 신입사원과 일할 MZ세대의 눈으로 보는 것이 적합한 인재 채용률을 높인다는 인식이 퍼져 있다는 것이다.
채용은 기업이나 개인 모두에게 중요한 일이다. 따라서 <채용 트렌드 2024>는 취업준비생뿐 아니라 기업의 인사담당자도 귀하게 참고할 만한 책으로 보인다. 김보근 선임기자 tree21@hani.co.kr 서울살이 길라잡이 서울앤(www.seouland.com) 취재팀 편집
채용은 기업이나 개인 모두에게 중요한 일이다. 따라서 <채용 트렌드 2024>는 취업준비생뿐 아니라 기업의 인사담당자도 귀하게 참고할 만한 책으로 보인다. 김보근 선임기자 tree21@hani.co.kr 서울살이 길라잡이 서울앤(www.seouland.com)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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