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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세곡천·탄천 합류부 둔치를 정비하고 코스모스·백일홍을 심는 등 힐링공원 ‘사색의 쉼터’(사진) 조성을 최근 완료했다.
세곡동 13-2에 위치한 5천㎡ 규모의 ‘사색의 쉼터’는 유휴지를 활용해 자연 친화적으로 조성됐다고 구는 밝혔다. 태풍으로 쓰러진 나무들을 재활용해 만든 의자와 테이블을 주민 편의를 위해 설치해 휴게 공간을 만들었다. 또한 코스모스, 백일홍, 갈대 등 다양한 초화류를 심어 화사한 볼거리까지 제공한다.
구는 지난 4월에는 쉼터 인근에 9100㎡ 규모의 공영텃밭을 조성해 경작을 원하는 200가구를 대상으로 가구당 1구획에 한해 분양하고, 퇴비·친환경약제를 무상으로 지원한 바 있다.
한편, 구는 지난해 7월 양재천 산책로를 신규 조성하고 초화류 10만 본을 심는 등 관내 생태하천의 경관 개선 사업을 통해 ‘필(必) 환경도시 강남’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김현경 공원녹지과장은 “‘사색의 쉼터’는 공원을 찾는 가족, 연인 등 모두가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나, 너, 우리가 함께하고 배려하고 존중하는 지역공동체를 위한 도시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도형 선임기자 aip209@hani.co.kr, 사진 강남구 제공
서울살이 길라잡이 서울앤(www.seouland.com)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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