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위기와 맛에서 남다른 서울의 크래프트 펍 8선

등록 : 2016-07-14 16:04 수정 : 2016-07-15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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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브루잉을 위한 레시피를 짜려면, 기초 레시피 설계법을 이해하고 다양한 맥주를 마셔 보는 경험도 필요하다. 맥주 맛에 대한 경험치를 늘려 주면 홈브루잉에 대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떠올리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서울 시내에서 다양한 맥주를 맛볼 수 있는 크래프트 펍을 소개한다.  

슈가맨 종로구 관훈동에 있는 슈가맨은 가볍고 청량한 필스너부터 벨기에 수도원에서 만든 맥주까지 60여 종의 크래프트 맥주를 만날 수 있다. 서울 전 지역을 통틀어서도 이 정도 가짓수를 갖춘 곳은 드물다. 맥주를 고르기 어려울 때는 자신의 취향을 직원에게 이야기하면 꼭 맞는 맥주를 추천해 준다. 문의: (02)720-3309 blog.naver.com/sugarman4u    

어메이징 브루잉 컴퍼니  맥주를 파는 펍과 만드는 양조장을 겸한 ‘브루펍’으로 성동구 성수동 1가에 있다. 어메이징 브루잉 컴퍼니는 50여 종의 생맥주가 있다. 양조 시설을 갖고 있는 만큼 자체 생산한 맥주도 맛볼 수 있으며, 맥주에 어울리는 맛있는 음식도 즐길 수 있다. 문의: (02)465-5208 www.amazingbrewing.co.kr  

맥파이  용산구 이태원 2동에 있는 맥파이는 우리나라에 크래프트 맥주가 소개되기 시작한 초창기인 2012년에 문을 열어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 자체 레시피로 양조한 맥주를 맛볼 수 있다. 최근 제주도에도 양조장을 열며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다. 문의: (02)742-2849 www.magpiebrewing.com    


퐁당 크래프트 비어 컴퍼니  퐁당 크래프트 비어 컴퍼니는 맥주 마니아들에게 인기가 높다. 가로수길에 2013년 문을 열었다. 자체 레시피로 전문 양조장에서 위탁 양조한 맥주에서부터 다양한 수입 맥주까지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크래프트 맥주를 맛볼 수 있다. 문의: (02)6204-5513 www.pongdangsplash.com  

크래프트브로스 탭하우스 & 바틀샵  서래마을의 핫 플레이스. 안으로 들어서면 생맥주를 마시는 탭하우스가 보인다. 한켠에는 맥주를 가지런히 정리해 둔 바틀샵도 있다. 탭하우스에서는 자체 레시피 맥주부터 수입 생맥주까지 마실 수 있으며, 바틀샵에서는 마트에서는 팔지 않는 다양한 맥주를 사서 마실 수 있다. 문의: (02)537-7451 www.craftbros.co.kr    

크래프트 펍: 사계  이태원 한가운데 있는 사계는 이른바 ‘맥덕의 성지’로 알려진 곳이다. ‘비어포럼’이라는 맥주 전문 커뮤니티 운영자들이 의기투합해 문을 열었다. 한글로 이름을 붙인 자체 맥주 종류가 다양하고 맛 또한 좋다. 문의: 070-8882-8102 www.facebook.com/craft pub4seasons  

슈타인도르프  송파구 방이동에 있는 슈타인도르프는 지하 3층 지상 6층 건물 전체가 오롯이 맥주만을 위한 공간이다. 지하의 맥주 양조 시설에서 생산된 맥주를 파는 브루펍으로, 맥주를 마시는 것뿐 아니라 맥주 제조공장도 견학할 수 있다. 문의: (02)422-9000 www.facebook.com/Stein Dorfkorea    

크래프트원  맛집이 많기로 유명한 연남동에 있는 크래프트원. 연남동의 크래프트 맥주 터줏대감으로, 맥주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최근 일산에 양조장을 만들어 맥주를 생산, 유통하고 있다. 자체 맥주인 ‘밍글’ ‘아이홉소’ 등이 대표 맥주다. 문의: www.facebook.com/craftonepub (02)3144-7499

서울살이 길라잡이 서울앤(www.seouland.com)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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