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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칙적인 생활이 건강을 지킨다. 우리 몸은 자연의 시간적 질서에 적응해 있기 때문이다. 이렇듯 몸과 마음의 시간적 변화를 조율하는 일은 생명력 배양의 근원이 된다.
잠을 자면서 우리는 그날 일을 기억에서 삭제 또는 재배열해 정리한다. 이완된 몸은 쉬면서 다음 날 쓸 에너지를 모아 둔다.
반면에 잘못된 수면 자세와 전날의 영향으로 몸이 굳고 기운이 정체되는 경우도 많다. 이때 아침 운동과 명상은 하루 활력을 만드는 명약이 된다.
날마다 기지개 켜기와 명상을 해 보자. 예부터 조상들이 손주에게 해 주던 ‘쭈까쭈까’도 기지개 켜기다. 하물며 동물들에게도 기지개 켜기는 본능이다. 명상은 하루 내내 긍정의 파동을 퍼뜨린다.
1단계. 침대에서
몸과 마음을 ‘예열’하듯 천천히 하루를 시작하자. 먼저 손가락과 발가락을 꼼지락거린다. 몸 여기저기를 움직여서 아픈 데가 있으면 가만히 마음으로 바라본다. 반듯하게 누운 상태로 팔을 머리 위쪽으로 뻗어 기지개를 켠다.
손과 발을 높이 쳐들어 흔들어 준다. 몸이 하늘을 보고 ‘ㄷ’자 모양이 되는데, ‘모관운동’으로 알려진 이 동작은 혈액순환에 뛰어난 효과가 있다. 2분 이상 한다.
엎드려서 고양이 기지개를 켠다. 종아리와 허벅지를 직각이 되게 구부리고 팔을 최대한 길게 뻗어 어깨를 누른다.
2단계. 기지개 켜기, 기운을 모으다 자세 잡기 발을 어깨 너비로 벌려 11자가 되게 한다. 직립 자세로 상체를 골반 위에 얹어 놓은 느낌으로 긴장을 완전히 푼다. 구부리기 엉덩이를 뒤로 뺀다고 생각하고 숨을 내쉬면서 상반신을 앞으로 내린다. 고개는 쳐든다. 이렇게 하지 않으면 등이 굽기 때문이다. 무릎도 굽지 않도록 주의한다. 펴기 숨을 들이마시면서 상체를 들어올린다. 숨을 멈추면서 손을 하늘로 높이 치켜든다. 고개는 팔보다 앞쪽에 두는 것이 좋다. 온몸을 완전하게 뻗으면 키도 덩달아 커지는 느낌이다. 호흡과 동작이 잘 어우러지면 몸도 기뻐한다. 숨을 들이마실 때는 우주의 기운을 받아들인다는 마음으로, 내쉴 때에는 몸속에 쌓인 찌꺼기들을 다 내보낸다고 생각하라.
3단계. 아침 명상 - 마음 충전 종교를 가진 사람은 기도를 해도 괜찮다. 차분하게 앉아서 눈을 감고 호흡에 마음을 집중한다. 숨이 가라앉으면 사랑과 행복의 기운이 온몸에 퍼지는 중이라고 생각하자. 이제 입꼬리를 올려 잔잔히 웃음 짓는다. 가족, 친구, 동료들이 나를 사랑하고 존경하는 모습을 상상해 본다. 나 역시 그들에게 무한한 신뢰를 보낸다. 오늘 있을 중요한 일, 소중한 만남이 잘 이뤄지리라 그려 본다. 5분 이상 이렇게 행복감을 채우고 나면 천천히 눈을 뜬다. 이선재 한겨레 휴센터 휴 디렉터 tree@hani.co.kr 서울살이 길라잡이 서울앤(www.seouland.com) 취재팀 편집
엎드려서 고양이 기지개를 켠다. 종아리와 허벅지를 직각이 되게 구부리고 팔을 최대한 길게 뻗어 어깨를 누른다.
2단계. 기지개 켜기, 기운을 모으다 자세 잡기 발을 어깨 너비로 벌려 11자가 되게 한다. 직립 자세로 상체를 골반 위에 얹어 놓은 느낌으로 긴장을 완전히 푼다. 구부리기 엉덩이를 뒤로 뺀다고 생각하고 숨을 내쉬면서 상반신을 앞으로 내린다. 고개는 쳐든다. 이렇게 하지 않으면 등이 굽기 때문이다. 무릎도 굽지 않도록 주의한다. 펴기 숨을 들이마시면서 상체를 들어올린다. 숨을 멈추면서 손을 하늘로 높이 치켜든다. 고개는 팔보다 앞쪽에 두는 것이 좋다. 온몸을 완전하게 뻗으면 키도 덩달아 커지는 느낌이다. 호흡과 동작이 잘 어우러지면 몸도 기뻐한다. 숨을 들이마실 때는 우주의 기운을 받아들인다는 마음으로, 내쉴 때에는 몸속에 쌓인 찌꺼기들을 다 내보낸다고 생각하라.
3단계. 아침 명상 - 마음 충전 종교를 가진 사람은 기도를 해도 괜찮다. 차분하게 앉아서 눈을 감고 호흡에 마음을 집중한다. 숨이 가라앉으면 사랑과 행복의 기운이 온몸에 퍼지는 중이라고 생각하자. 이제 입꼬리를 올려 잔잔히 웃음 짓는다. 가족, 친구, 동료들이 나를 사랑하고 존경하는 모습을 상상해 본다. 나 역시 그들에게 무한한 신뢰를 보낸다. 오늘 있을 중요한 일, 소중한 만남이 잘 이뤄지리라 그려 본다. 5분 이상 이렇게 행복감을 채우고 나면 천천히 눈을 뜬다. 이선재 한겨레 휴센터 휴 디렉터 tree@hani.co.kr 서울살이 길라잡이 서울앤(www.seouland.com) 취재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