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공약은 도시 재활성화다. 강동구을 선거구는 천호·성내·둔촌 지역으로 도시 기반시설이 부족한데다 낡고 노후했으며, 주거지 쇠락으로 인구가 줄어드는 전형적인 도시 쇠퇴 현상을 보인다. 이러한 쇠퇴를 막고 도시 인프라를 보강할 뿐 아니라 상업지역과 주거지 개발 등을 통한 도시의 재활성화 사업이 긴요하다. 실천 방안은 천호·성내권의 재정비 촉진 사업, 재개발·재건축, 도시재생, 공정하고 효율적인 역세권 개발 등이 있다. 모두 도시계획 사업이므로 서울시장과 강동구청장이 추진 주체이지만 사업의 보다 원활한 추진을 위해 입법 지원과 당정협의 등에 주력하겠다.
<한겨레> 서울생활 길라잡이 섹션 <서울&>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서울지역 당선자들이 내세운, 주민 삶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핵심 지역 공약을 알아보고자 4월16~24일 설문조사를 했다. 당선자들에게 선거 당시 내놓은 지역구 핵심 공약 한 가지와 그 이유와 실천 방안을 전자우편으로 물었다.
전체 당선자(49명) 가운데 43명이 답했고, 6명(더불어민주당 고민정(광진구을)·우상호(서대문갑), 미래통합당 김웅(송파구갑)·박진(강남구을)·배현진(송파구을)·태구민(강남구갑))은 답변서를 보내지 않았다. 당선자들의 전체 공약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누리집 정책·공약 알리미(policy.nec.go.kr)에서 볼 수 있다.
서울살이 길라잡이 서울앤(www.seouland.com)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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