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신사동·난향동에 스마트 공용주차장 추가 조성

등록 : 2022-12-08 09:13 수정 : 2022-12-08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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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가 신사동·난향동 공영주차장 2개소에 사물인터넷(IoT) 기반 스마트 공용주차장을 추가 조성했다. IoT 공유주차장은 거주자우선주차장 바닥에 IoT 센서를 설치해 ‘주만사’ ‘파킹프렌즈’ 모바일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빈자리를 확인할 수 있다.

구는 지난달 거주자우선주차 구역의 주차수요, 접근성, 운영 적합성 등을 고려해 신사동제3공영주차장(신림동 506-35)과 난향동제1공영주차장(신림동 675-341)에 각 12면의 ‘IoT 공유주차장’을 설치했다. 12일부터 무료 시범 운영을 거쳐 내년 1월 전면 운영할 계획이다. 이용 시간은 주거지 전용 주차구역 배정 차량이 출근 등으로 주차 공간을 비운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주차요금은 30분당 600원이다.

신사동제3공영 IoT공유주차장 모습. 관악구청 제공

구 관계자는 “현재까지 IoT공유주차장 조성으로 모두 7개소 112면의 주차 공유서비스를 확대 제공하고 있다”며 “올해 주차장 공유 앱 이용 건수는 지난해 3150건에서 5136건으로 63% 증가했다”고 밝혔다.

한편, 구는 거주자우선주차장 배정자가 입간판을 세워 빈자리를 공유하는 ‘해피투게더’, 배정자 외 지정 차량 1대와 공동 사용하는 ‘주차장 함께쓰기’ 등 다양한 주차 공유 활성화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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