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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가 이동보건소를 처음 선보인다. 구 관계자는 “구민의 건강한 생활 실천과 질병 예방·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11일 대방공원(대방동)에서 이동보건소를 처음 운영한다”며 “보건소, 분소·지소, 산하시설 등과 협력해 주민에게 다양한 건강증진프로그램 체험 기회와 유익한 건강·공공보건의료 서비스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동보건소는 세 개의 영역으로 이뤄진다. 먼저 ‘건강체험존’에서는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대사증후군 검사 △인공지능·사물인터넷 기반 건강측정기기 △치매선별검사 △짠맛테스트 등 13개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홍보존에서는 △마약, 우리가 막을 수 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서약, 장기기증 등 구민이 알아두면 유용한 정보를 알린다. 민원상담존에서는 재산세, 부동산취득세, 지방소득세 등 지방세 관련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주민의 안전과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안전관리반을 별도 편성해 사전 안전점검, 현장 상황별 조치 관리, 응급의료지원도 가동한다.
동작구청 제공
동작구 이동보건소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열리며 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동작구보건소 보건행정과(02-820-1439)로 문의하면 된다. 또 보건소에서는 구민의 만성질환예방 및 관리를 위해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대사증후군 무료검진’ 서비스를 시작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아파트는 보건의약과(02-820-9467)로 신청하면 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주민에게 건강프로그램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일상 속 건강한 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해 건강친화 도시를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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