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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가 2022년 서울시 산업·특정개발진흥지구 운영평가에서 최고등급인 ‘S등급’을 획득하고 사업비 3억을 확보, 귀금속 산업 활성화에 투입한다. 구 관계자는 “지난해 주얼리 판로지원을 위해 K-주얼리 페스티벌을 대대적으로 개최하고, 서순라길 일대 점포환경 개선을 뒷받침하는 등 다방면으로 애써온 결과”라고 밝혔다. 구는 2021년 운영평가도 A등급을 받아 예산 2억을 받은 바 있다. 종로 귀금속 특정개발진흥지구(묘동 53번지 일대 140.855 제곱미터)는 지난 2010년 진흥지구로 지정됐고 2013년 진흥계획이 고시됐다.
구는 추가 사업비를 마련함에 따라 달라진 귀금속 산업 현황을 반영해 진흥계획을 재수립하고, 오는 10월 K-주얼리 페스티벌을 열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관련 산업 종사자 역량 강화 교육과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제1회 K-주얼리 종로 페스티벌 당시 모습. 종로구청 제공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종로 귀금속 특정개발진흥지구는 전국 귀금속 산업의 20%, 서울의 50%가 집적된 국내 최고의 주얼리 중심지”라며 “귀금속 제조부터 도소매 전 과정이 이뤄지고 있는 커다란 산업단지인 이 일대서 도심형 고부가가치 산업인 종로 귀금속 산업이 국내를 넘어 해외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