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호선 뚝섬역과 혼동”…광진구, 7호선 ‘뚝섬유원지역’ 이름 바꾼다

등록 : 2023-07-31 09:13 수정 : 2023-07-31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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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섬유원지역 전경. 광진구청 제공
광진구가 다음달 1일부터 18일까지 지하철 7호선 뚝섬유원지역의 새 역명을 공모한다. 구 관계자는 “지하철 2호선인 뚝섬역과 역명이 비슷해 혼동을 주어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있어 개정 민원이 계속 들어온다”고 밝혔다. 광진구민이면 누구나 제안 가능하며 새로운 역명을 제안하거나, 기존 역명을 유지하는 의견도 제안이 가능하다. 제안방법은 구청 누리집에 접속해 설문조사에 참여하거나 공모양식을 작성한 후 교통행정과에 직접 제출 또는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정식 역 이름과 함께 표시하는 병기역명은 후보에서 제외되며 가변성이 있는 명칭이나 다른 지방에서 이미 쓰이고 있는 명칭, 분쟁 또는 논란이 될 수 있는 명칭은 역명에서 배제된다. 가장 많이 제안된 역명순으로 후보를 선정한 후, 설문조사를 통해 주민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며 최종 역명은 지명위원회 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확정된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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