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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량제봉투 디자인 적용 전, 후 모습. 중구청 제공
서울 중구가 다음달부터 새롭게 바뀐 종량제봉투를 판매한다. 구 관계자는 “기존 종량제 봉투에는 쓰레기 배출법이 작은 글씨로 적혀있어 한번에 알아보기 어려웠다. 이번에 출시한 종량제 봉투는 글자 수를 확 줄이고 그림 도안을 활용해 이러한 불편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구가 새로 내놓은 봉투 디자인은 일반용, 재사용, 음식물용 등 3종이다. 봉투 색상은 주민들에게 익숙한 기존 색상(흰색, 분홍색, 노랑색)을 유지하고 그림은 검정으로 통일했다. 일반용과 재사용 종량제봉투엔 플라스틱류·병류·도자기류·음식물쓰레기·캔류·건전지류 그림에 사선을 그은 도안으로 배출법을 간결하게 표현했다.
음식물용 종량제봉투에도 계란껍질·뼈·씨앗류·티백·생선뼈·단단한 껍데기에 사선을 그은 그림을 활용해 음식물 종량제 봉투에 배출하면 안 되는 품목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했다. 외국인들을 위해 영어, 중국어 표기도 병행했다. 새 봉투가 나와도 이미 사둔 기존 종량제봉투를 함께 사용할 수 있다. 판매가격은 같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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