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노후 공공와이파이 존 220곳 성능개선…항동, 구로시장, 매봉산, 개웅산 등 6개소 신설

등록 : 2023-12-19 09:19 수정 : 2023-12-19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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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가 노후 공공와이파이 고도화 구축을 마쳤다. 구는 올해 상반기 서울시 공공와이파이 고도화 사업에 참여해 예산 5억4100만원을 배정받았다. 여기에 구비 4530만원을 더해 총 5억8630만원을 투입, 7월부터 지난달까지 4개월간 노후 공공와이파이 시스템의 성능개선과 신규 구축 사업을 마쳤다.

구는 내용연수 7년이 지난 와이파이 4, 5 기반의 노후 공공와이파이를 와이파이 6으로 교체했으며, 이번 사업으로 관내 220개소의 공공와이파이 성능이 크게 개선됐다.

공공와이파이 장치 설치 모습. 구로구청 제공

공공와이파이 존이 새로 조성된 곳은 항동(3), 구로시장(1), 매봉산(1), 개웅산(1) 등 6개소다. 설치 장소는 유동 인구, 설치요청 민원 등을 고려해 선정했다. 이로써 구로구에 공공와이파이가 설치된 곳은 총 1276곳으로 늘었다.

구는 장비의 동작 상태와 장애 여부 등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해 공공와이파이 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공공와이파이 서비스 품질에 대한 주민 만족도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구민이 편리하게 공공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 온라인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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