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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가 전국 최초로 ‘사회복지 행복이음(차세대사회보장정보시스템) 통합조사 업무 매뉴얼’을 제작하고 지난 14일 전국에 배포했다.
구는 전국 최초로 초보자도 보고 따라하면 업무처리가 가능할 정도로 꼼꼼한 실무 매뉴얼을 책자를 제작했다. 219쪽 분량에는 초기상담부터 접수·조사·결정에 이르는 전 과정을 행복이음 화면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각 업무화면에서 무엇을 입력해야 하고, 어떤 순서대로 해야 하는지를 번호를 매겨 설명해놓고, 각 페이지 하단에 ‘비밀통노(비밀스러운 통합조사팀 노하우)’ 코너를 만들어 놓치지 말아야 할 핵심 업무지침, 유의사항, 초심자가 자주 하는 실수까지 짚어준다.
행복이음 업무 매뉴얼 표지. 강남구청 제공
구는 책자 100권을 제작해 관내 22개 동주민센터 및 구청 업무 담당자에게 배포했다. 또 지난 14일 전국 자치구(읍·면·동)에 공문을 보내 책자 발행을 알리고, 전국사회복지행정연구회 사이트 게시판에 PDF 파일을 올렸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책자 제작은 후배들을 위해 실무자의 노하우를 집대성했다는 점에서도 뜻깊지만, 업무 현장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주도적으로 문제 해결에 나섰다는 점에서 창의 행정의 표본”이라며 “앞으로도 복지 업무를 수행하는 직원들의 전문성과 역량 강화에 힘써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온라인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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