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구로동에 구립가마산경로당 문 열어…“단독주택 매입해 새단장”

등록 : 2023-12-21 09:25 수정 : 2023-12-21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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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가 구로2동 구립가마산경로당을 이전·정비하고 지난 19일 개소식을 개최했다. 가마산경로당은 구에서 단독주택(가마산로19길 18-6)의 약 61㎡(18평)의 반지하 공간을 임차해 2014년부터 운영해 온 구립 경로당이다. 하지만 해당 건물이 노후되었을 뿐만 아니라 공간도 좁았다. 이에 구는 경로당을 이전하기 위해 지난해 3월 지상 2층 약 138㎡(42평) 규모의 단독주택(가마산로21길 21-8)을 매입하고 지난해 8월부터 올해 11월까지 새 단장 작업을 진행했다.

이전·정비된 경로당은 반지하에서 벗어나 지상 1층, 2층 모두 경로당으로 운영된다. 1층은 할머니들, 2층은 할아버지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간을 분리했다.

구립가마산경로당 현판 제막식 모습. 구로구청 제공

한편, 구는 새롭게 단장한 경로당을 운영하기에 앞서 이를 기념하기 위해 19일 개소식을 개최했다. 구로구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경로당을 조성했다”며 “더 많은 어르신들이 새로운 경로당에서 즐거운 여가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 온라인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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