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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주민 안전을 위해 지역 하천변 산책로·자전거길에 ‘기초번호판’ 153개를 설치했다. 기초번호는 도로구간에 일정한 간격으로 해당 지점의 위치를 나타내기 위해 부여된 번호로, 주변에 건물 등이 없어도 정확한 위치정보를 제공한다. 긴급상황 때 기초번호판의 정보무늬를 스마트폰 카메라로 인식하면 구조요청 문자에 신고자 위치가 자동으로 입력돼 경찰서나 소방서에 정확한 신고나 신속한 구조요청을 할 수 있다. 4개 구간(중랑천·우이천·방학천·도봉천 자전거길) 14.29㎞에 100m 간격으로 기초번호판이 설치됐다. 기초번호판의 위치정보는 주소정보 누리집(www.juso.go.kr)에서 볼 수 있다.
서울살이 길라잡이 서울앤(www.seouland.com)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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