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공유
지난 18일 새벽 광진구 중곡3동 주민센터 앞에 남몰래 두고 간 저금통과 편지 한 통이 있었다. 저금통엔 동전 25만6170원이 있었다. 편지 봉투에는 현금 10만원도 같이 담겨 있었다. 편지 속 필자는 자신을 ‘중곡동에 살았던 주민’이라 소개했다.
중랑구청 제공
짧은 시간이었지만, 이웃과의 소중한 추억 덕분에 하루하루 버티며 반지하를 떠날 수 있었다는 소회를 전했다. 덧붙여 “비록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어려운 처지에도 열심히 살아가는 분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전달받은 기부금은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서울& 온라인편집팀
서울& 인기기사
-
1.
-
2.
-
3.
-
4.
-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