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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가 사당 만남의 공원에 ‘어르신 건강파크’를 조성했다. 어르신 건강파크는 서울형 어르신 놀이터로 어르신들의 신체 여건에 적합한 야외 운동기구 설치 및 무릎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는 바닥 탄성재 포장 등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운동을 즐기는 공간이다.
지난해 사당 만남의 공원(사당동 1043-14) 내 경사로 평탄 작업, 어르신 맞춤 운동기구 설치, 보도 경계석 정비 등 전반적인 환경 개선 공사를 마치고, 지난 2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특히 노인 인구가 해마다 증가 추세를 보이는 가운데 ‘어르신 건강파크’는 고령친화적 환경 조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어르신 건강파크 전경. 동작구청 제공
향후 어르신들의 여가활동을 위한 장기판 설치, 어르신복지관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어르신들의 소통과 교류의 장소가 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어르신이 행복한 동작구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서울시 자치구 최초 ‘어르신행복콜센터’를 개소한 데 이어 ‘어르신 행복 콜택시 사업’을 도입하고, 올해 경로당에 맞춤형 헬스케어 기구를 확충할 계획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에 조성을 마친 어르신 건강파크를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생활을 즐기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는 인프라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 온라인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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