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안전 위해요소 발굴‧신고”…강동구, 제4기 안전보안관 모집

등록 : 2024-01-16 08:03 수정 : 2024-01-16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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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가 ‘제4기 강동구 안전보안관’을 신규 모집한다. 2015년부터 활동을 시작한 강동구 안전보안관은 6개 팀으로 구성하여 매월 안전점검 활동을 하고 있다. 계절‧시기별 주요 안전위해 요소들을 점검하고 안전문화 캠페인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 안전보안관은 안전신문고 앱을 활용하여 주변 생활 속 안전 위험 요소들을 발굴‧신고함으로써 생활 속 안전 무시 관행 근절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안전보안관들은 지난해까지 도로 및 보도블록 불량, 건설현장 안전규칙 미준수 등의 안전위해 요소 약 2270건을 발굴‧신고했다.

이번에 새 모집하는 ‘제4기 안전보안관’은 44명으로 △강동구 관내를 잘 알고 활동성·전문성을 갖춘 구민 △본인 명의로 안전신문고(앱) 사용이 가능한 구민 △SNS 활용 등 스마트폰 사용에 능통한 구민 △강동구 거주자로, 본인의 거주 동에서 안전점검 활동이 가능한 구민 △안전문화 캠페인 활동이 가능한 구민 등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15일부터 18일까지이며, 신청을 희망하는 구민은 강동구청 누리집 및 이메일을 통해 신청서류를 제출하거나 재난안전과로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구는 오는 24일 서류심사 결과를 개별 통보할 예정이며, 신규로 선발된 안전보안관들은 다음달 1일부터 활동을 시작한다.

강동구청 제공

한원모 강동구청 재난안전과장은 “지역을 잘 아는 구민들이 직접 관내 생활 사각지대의 위험요소를 발굴‧신고하는 안전보안관 운영을 통해 더욱 안전한 도시 강동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며 “나와 이웃의 생활 속 위험 예방 및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제4기 강동구 안전보안관 신규 모집에 많은 관심과 지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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