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매주 수요일 저녁 6~8시 ‘야간 세무상담실’ 운영

등록 : 2024-01-23 08:20 수정 : 2024-01-23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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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청 제공
서울 중구가 ‘야간 세무상담실’을 운영해 민과 전통시장 상인 등의 세금 고민을 해소한다. 세무사나 공공기관을 찾아갈 여유가 없는 직장인 등을 위해 매주 수요일 저녁 6~8시에 무료 상담실을 연다. 야간 세무상담실에서는 국세청 출신의 세무사와 세무과 직원이 1대1로 세금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준다. 필요한 혜택을 놓치지 않도록 비과세·감면 혜택 등 절세방안도 알려준다.

지난해에는 30회 ‘야간 세무상담실’을 운영해 208명의 주민이 세금 고민을 해결했다. 상담내용은 양도세·증여세·상속세 등 ‘국세’가 232건(91.6%)으로 많았고, 취득세 등 ‘지방세’가 21건(8.4%)이었다. 이용자의 97.4%가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구는 보다 많은 주민이 혜택을 누리도록 구 SNS뿐만 아니라, 공동주택 미디어 보드, 스마트쉼터, 옥외광고 등 생활 속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세무 상담을 받고 싶은 중구민, 관내 사업자는 중구청 누리집 및 전화(세무2과 02-3396-5201)로 사전 예약 후, 중구청으로 방문하면 된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생활 속 세금 문제로 고민하고 계신 주민 누구나 전문 세무사와 함께 정확하고 속이 시원한 해결 방법을 찾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 일상에 힘이 되는 든든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서울& 온라인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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