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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청 제공
금천구가 청소년과 지역주민이 공연하는 뮤지컬 ‘레미제라블’ 작품을 금나래아트홀에서 개최한다. 구 관계자는 “종합예술인 뮤지컬을 매개로 주민, 학생들이 노래와 춤, 연기를 연습하는 과정에서 예술적 감수성을 높이고 협력과 배려를 배울 수 있다”며 “땀 흘려 연습하는 과정 끝에 무대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박수 받는 경험은 성취감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된다”고 말했다.
레미제라블 공연은 올해로 10년째를 맞이했다. 2022년 8회까지 380여 명의 청소년이 뮤지컬 무대에 올라 감동의 공연을 펼쳤다. 작년부터 더 많은 사람들에게 공연 예술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참여대상을 지역주민까지 확대했다.
구는 이번 공연을 위해 지난해 11월 청소년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오디션을 거쳐 관내 중·고등학생 24명과 주민 24명, 두 팀의 배우들을 선발했다. 오디션 합격생들은 3개월 동안 연기, 노래, 안무 등 총 200시간 이상의 연습을 거쳐 주민들에게 공연을 선보인다.
21일 오후 7시30분과 24일 오후 4시에는 중·고등학생들이 배우로 출연하는 레미제라블을 감상할 수 있다. 22일과 23일 오후 7시30분에는 지역주민들이 선보이는 레미제라블 작품을 만날 수 있다. 공연을 관람하고자 하는 주민은 전화(02-6403-4941)로 예약할 수 있다. 관람료는 무료다.
자세한 내용은 금천구청 금천뮤지컬센터(02-2627-1446)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서울& 온라인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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