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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가 이달부터 연말까지 ‘찾아가는 우리동네놀이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거리상의 문제나 계절적 이유로 놀이터 방문이 쉽지 않은 어린이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선보인 여가 프로그램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관내 보육기관, 유아 및 초등 저학년이 있는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어린이 놀이활동가가 찾아가 ‘체험형 연극 놀이’와 ‘공예 및 그림 활동’ ‘자연친화 놀이 체험’ 등을 이끄는 것을 골자로 한다. 야외 놀이터 특성을 반영해 기획한 만큼 곤충, 식물 등을 활용한 자연 친화적인 체험을 바탕으로 한다.
연극놀이 프로그램 진행 모습.
아울러 종로구는 ‘창이놀이터’ ‘숭인놀이터’ ‘와룡어린이놀이터’, 2019년 국토대전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산마루놀이터’ 등 우리동네놀이터 9개소를 중심으로 연중 놀이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대표적 예로 산마루놀이터에서는 놀이 선생님과 함께하는 제기차기, 투호 던지기 등 각종 전통 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울러 산마루 놀이기획단에 참여할 초등 고학년 어린이를 다음달 5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놀이터 인근 역사문화유산을 찾아가 느낀 점을 공유하고 결과물을 책으로도 만든다. 놀이터 프로그램 일정은 산마루놀이터 블로그를 참고하거나 구청 도시녹지과 공원관리팀으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서울& 온라인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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