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2024 무선통신전시회 참여기업 모집…“유망 중소기업 6개 사 선발·지원”

등록 : 2024-02-29 08:17 수정 : 2024-02-29 16:04

크게 작게

구로구가 올해 10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무선통신전시회(Mobile World Congress Las Vegas 2024)에 참가한다. 구 관계자는 “해외 판로를 개척하고 수출활성화를 통한 기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무선통신전시회(MWC)에 참가할 관내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무선통신전시회는 디지털콘텐츠, 스마트 헬스,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 관련 전시회로 10월8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작년 전시회에는 80개국 1000여 기업이 참가해 5만여명이 다녀갔다.

구는 서울경제진흥원과 협력해 이번 전시회에 개별 부스(KOREA G-vally)를 운영하고, 참가기업의 부스 임차ㆍ설치비, 통역비, 기업당 체제비(항공 150만원, 숙박 30만원), 해외바이어 온라인 사전 매칭과 투자 유치 홍보(IR) 피칭 역량 강화 등을 지원한다. 참가비 등 추가 비용은 기업이 부담해야 한다.

지난해 두바이 정보통신박람회 참가 기념 사진. 구로구청 제공

구로구에 주 사업장을 둔 무선통신, 모바일 컴퓨팅 등 모바일 전문 분야 기업으로 전시 부스 내 시연이 가능한 정보통신 기기를 보유한 기업 중 6개 기업을 모집한다.

신청은 다음달 4일부터 18일까지 구청 누리집의 신청 링크를 통해 하면 된다. 구는 제품 우수성, 해외 진출 성공 가능성 등 평가를 거쳐 선정된 기업에 3월 중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구청 지역경제과 또는 서울경제진흥원에 문의하거나 구청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구로구청 관계자는 “지난해 참가한 두바이 정보통신박람회에서도 238건, 1467만 달러의 상담실적과 9건의 양해각서 체결에 이어 지난 1월 방글라데시 기업과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등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성장하는 데 밑거름이 될 이번 사업에 우수한 기업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서울& 온라인편집팀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