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무아래어린이공원 등 어린이공원 5곳 새 단장 마쳐

등록 : 2024-02-29 08:20 수정 : 2024-02-29 17:13

크게 작게

금천구가 낡은 어린이공원 5곳을 새 단장했다. 먼저, 무아래어린이공원(1162㎡)은 어린이 놀이시설을 물놀이가 가능한 놀이시설로 교체했고 원형 정자, 운동시설 등을 조성했다. 오는 7월과 8월에 물놀이 시설을 운영해 어린이들이 집 가까이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또 스카이로켓향나무, 대왕참나무 등 다양한 수목을 식재해 사시사철 녹음이 있는 공간으로 태어났다.

송록어린이공원(947㎡)은 동산형 미끄럼틀, 그네, 오르기 기구 등의 어린이 놀이시설과 야외 운동기구를 설치하고 순환산책로를 조성했다. 산책로 일부 구간에는 보행 약자와 인근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나무바닥 산책길(데크 로드)을 설치했다.

비둘기어린이공원(985㎡)은 공원대지를 약 1m 낮추어 인접한 주택에 소음 유입을 줄이고 출입구를 신설해 접근성을 높였다. 벽면녹화를 조성해 공원 내·외부에서 수직 정원을 느낄 수 있게 했다. 또 놀이시설, 운동기구, 산책로 등을 조성하여 아이들과 어르신들을 위한 생활공원으로 탈바꿈했다.

금천구청 제공

남서울어린이공원(1155㎡)은 게이트볼장과 야외운동기구를 설치하여 인근 어르신들도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중앙어린이공원(1516㎡)은 어린이들이 다양한 신체활동을 할 수 있도록 다목적 인조 잔디 광장을 조성했다. 또 통학버스 승하차장 인근에 학부모 맞이 쉼터를 조성하여 아이들과 학부모들이 안전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재조성을 마친 어린이공원은 무아래어린이공원(가산동 234-29), 송록어린이공원(시흥4동791-35), 비둘기어린이공원(시흥3동 947-4), 남서울어린이공원(시흥1동 1026-2), 중앙어린이공원(1027-2)이다.

구에서 재조성한 5곳은 어린이 놀이시설물 안전 및 활동성 검사를 모두 합격한 공원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흥미롭고 안전하게 새 단장된 공원에서 미래의 꿈나무들이 맘껏 뛰놀며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아이들이 다치지 않고 건강하고 밝게 성장할 수 있도록 공원을 지속적으로 정비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금천구청 공원녹지과(02-2627-165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서울& 온라인편집팀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