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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구청장 오승록)의 ‘찾아가는 청소년 척추측만증·거북목증후군 조기검진’이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부터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시행된 청소년 건강복지 사업이다. 척추측만증은 초등 5학년을, 거북목증후군은 6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지난해 36개 초등생 3656명의 거북목증후군 검진에서는 자세교정이 필요한 각도 10도 이상이 793명(21.7%), 각도 18도 이상으로 거북목증후군이 의심되는 7명이 발견됐다. 구는 유소견 학생들의 증상 악화를 방지하고 자세교정을 돕기 위해 물리치료사와 함께하는 맞춤형 운동프로그램(밸런스 트레이닝 운동교실)을 방학 동안 운영했다. 운동 전후 비교 결과, 평균 키가 소폭(0.8㎝) 자랐고, 경추관절 가동범위 평균치도 사전 측정수치에 비해 18% 개선된 결과를 보였다.
서울살이 길라잡이 서울앤(www.seouland.com)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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