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전세피해 예방 위해 QR코드 스티커’ 관내 부동산중개업소에 배포

등록 : 2024-03-05 08:32 수정 : 2024-03-05 16:20

크게 작게

QR코드 스티커 이미지. 구로구청 제공
구로구가 선제적인 전세피해 예방 조치의 일환으로 전세 계약 시 핵심 확인 사항이 담긴 큐알(QR)코드 스티커를 제작, 관내 부동산중개업소 약 810개소에 배포했다. 이번에 제작된 스티커는 부동산임대차계약서에 부착하는 계약서용과 부동산중개사무소 계약 테이블에 부착할 수 있는 탁상용 2종이다. 스티커의 QR코드를 인식하면 전세 계약 시 꼭 확인해야 하는 사항들이 알기 쉽게 정리된 구청 홈페이지 ‘안심전세정보’ 메뉴로 바로 접속된다. 구는 이번 사업을 위해 지난달 구청 누리집에 ‘안심전세정보’ 메뉴를 신설했다.

‘안심전세정보’ 메뉴에서는 △계약 전(주택 상태, 적정 전세가, 선 순위 권리관계, 임대인 세금 체납 여부) △계약체결 시(임대인․공인중개사 관련 정보, 권리관계) △계약 후(임대차계약 신고 및 전입신고, 권리관계, 보증금 반환보증 가입) 등을 안내한다.

전세 계약 단계별로 세분화해 구체적인 정보를 안내하고 있으며, 전세 계약 관련 정보 제공 사이트와도 연계해 이용자의 편의를 높였다.

이와 함께 구는 부동산중개업소 개설, 이전 신청 시 개업 공인중개사에게 명함용 QR코드 이미지를 제공해 현장에서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서울& 온라인편집팀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