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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12~13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제1회 글로벌스마트시티포럼(GSCF)에서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이 키노트 스피치를 하고 있다. 이날 강 이사장은 서울시의 디지털 정책과 스마트라이프위크(SLW) 등을 설명했다. 서울디지털재단 제공
‘인공지능 전환’(AX) 시대의 화두는 단연 인공지능(AI) 정책 및 개발, 서비스 등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 올 1월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쇼인 소비자가전전시회(CES) 참가 기업 중 21%가 AI기업이고, 신AI 서비스가 1만1천여 개에 달했다. 챗지피티(GPT)를 필두로 생성형 AI가 세계를 관통하고 전 산업 분야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공공 분야에서도 대내외 업무에 생성형 AI 도입이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시가 챗GPT 등 최첨단 과학기술을 가장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조직이 돼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서울시와 서울디지털재단은 ‘세계 최고의 인공지능 매력도시 서울’이라는 비전을 구현하기 위한 ‘AI행정종합계획’을 마련 중이다. 서울디지털재단은 인공지능 전문기관으로 공무원·대시민교육, 정책연구, 서비스 개발 및 기술 총괄지원을 수행하고 있다.
재단은 공공 보급을 위해 메타사가 개발한 개방형 경량 대규모언어모델(LLM)을 기반으로 ‘서울형 언어모델’을 개발했다. 이는 메타의 언어학습모델인 라마2(LLaMA2)에 재단이 보유한 데이터를 추가 학습(파인 튜닝)시켜 만든 것이다. 서울형 언어모델을 활용해 어르신 디지털 생활을 지원하는 디지털 상담, 서울시 공무원 및 민원행정 도우미 LLM 등 3종 서비스를 올해 안에 보급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시티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교통정보센터(TOPIS) 등 최첨단 교통시스템, 초고속 자가망, 메타버스 플랫폼 등의 인프라 구축과 대시민 서비스를 하고 있다. 여러 연구기관의 스마트시티 인덱스에서 서울은 상위에 랭크되고,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SCEWC) 어워드에서 서울시는 2022년에 최우수 도시상을 받았다.
오세훈 시장은 2024 CES에서 “서울이 갖고 있는 브랜드 이미지를 토대로 최첨단 과학기술이 일상생활 속에 구현되는 도시를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이 행사가 바로 스마트라이프위크(SLW)이다. SLW는 기존의 CES,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베를린국제가전박람회(IFA)와 차별화된다. 즉 기술 중심이 아닌 사람 중심에 초점을 맞춘 최첨단 라이프스타일을 의식주부터 시작해 뷰티에 이르기까지 체험하게 된다.
서울의 SLW는 CES처럼 신기술을 공개하는 경연의 장이 아니다. 또한 제품 판매의 목적을 우선하지 않는다. SLW의 차별화는 바로 약자와 동행할 수 있는 기술을 선보이고 전 세대가 체험할 수 있는 생애주기별 기술도 접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행사를 위한 행사가 아니라 미래 스마트 라이프 스타일을 체험하고 확산하는 시민동행의 인사이트 공유공간이 될 것이다.
SLW는 오는 10월10~12일, 강남 코엑스에서 열린다.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디지털재단이 주관하는 세계적 수준의 첫 전시 컨벤션 행사로 진행된다. 세계도시정부 정상 서밋, 콩그레스와 포럼, 전시관, 어워드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시정철학인 약자와의 동행을 구현하기 위한 정책 발표와 첨단 기술이 바꾸는 도시생활의 미래를 체험하는 새로운 장이 될 것이다.
재단은 디지털포용정책의 일환으로 ‘어디나지원단’을 통해 4년간 약 5만 명의 어르신 디지털 교육을 추진하고, 교육 우수성으로 유네스코 지속가능발전교육(ESD) 공식 프로젝트로 인증받았다. 서울시 전역 곳곳에 소외 없이 어르신을 위한 신기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디지털 체험버스’ 사업도 올해 처음 진행된다. 25인승 전기버스에 첨단 디지털 기기를 배치했다. 재단은 시민이 행복한 서울을 만들기 위해 스마트도시의 고도화와 AI 대전환의 트렌드에 맞는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스마트라이프 구현을 하고 있다. AI·빅데이터 기반의 지능정보화 선도, 스타트업 글로벌 교차실증, 디지털포용 동행 서울 구현 등으로 더욱 민첩하게 대시민 서비스와 글로벌에 집중하고 있다. 우리는 동행·매력 스마트라이프(SL) 미래로 점점 다가서고 있다.
재단은 디지털포용정책의 일환으로 ‘어디나지원단’을 통해 4년간 약 5만 명의 어르신 디지털 교육을 추진하고, 교육 우수성으로 유네스코 지속가능발전교육(ESD) 공식 프로젝트로 인증받았다. 서울시 전역 곳곳에 소외 없이 어르신을 위한 신기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디지털 체험버스’ 사업도 올해 처음 진행된다. 25인승 전기버스에 첨단 디지털 기기를 배치했다. 재단은 시민이 행복한 서울을 만들기 위해 스마트도시의 고도화와 AI 대전환의 트렌드에 맞는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스마트라이프 구현을 하고 있다. AI·빅데이터 기반의 지능정보화 선도, 스타트업 글로벌 교차실증, 디지털포용 동행 서울 구현 등으로 더욱 민첩하게 대시민 서비스와 글로벌에 집중하고 있다. 우리는 동행·매력 스마트라이프(SL) 미래로 점점 다가서고 있다.
강요식ㅣ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
서울살이 길라잡이 서울앤(www.seouland.com)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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