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영유아 장애 조기발견해 종합 서비스 제공”

등록 : 2024-03-24 23:44 수정 : 2024-03-25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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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교사가 방문해 부모에게 상호작용을 통한 신체감각놀이를 알려주는 모습. 서초구청 제공
서초구의 ‘서초아이발달센터’는 장애를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의 골든타임을 확보해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장애 조기발견 전담기관이다. 2021년 10월 전국 지자체 최초로 개관해 지금까지 450명에게 4990번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센터에는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특수교사, 물리치료사, 언어재활사 등이 종사하며 아이의 발달지연 상태를 파악하고, 접수·평가·서비스 제공 및 지역사회 프로그램 연계까지 이어지는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에 더해 부모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발달지연 아동 가족의 역할, 부모가 가져야 할 마음가짐 등을 알려주고 있다.

다른 기관과 달리 아동이 센터를 방문하는 것이 아니라 각 분야의 전문가가 가정으로 직접 방문해 교육을 진행한다.

올해는 발달지연 아동을 양육하는 가정 간의 커뮤니티를 활성화해, 아이들의 발달 과정을 공유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한다. 이와 함께 가족 중심의 힐링캠프도 연 1회에서 2회로 확대해 가족 간 화합을 돈독히 하는 기회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보건소·어린이집·소아과 등 영유아 발달 전문기관과 연계해, 장애가 발견되지 못하고 방치되는 아이들이 단 한명도 없도록 더욱 촘촘한 체계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서울& 온라인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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