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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가 다음달 3일부터 6월26일까지 자전거 이용자가 많은 관내 동주민센터, 체육센터, 복지관, 용비쉼터 등을 대상으로 2024년 상반기 '찾아가는 자전거 이동수리센터'를 운영한다. 지난해에는 용비쉼터(용비교 하부)를 포함한 10개소에서 22회에 걸쳐 자전거 이동수리센터를 운영, 375건의 점검·수리 서비스를 제공했다.
자전거 이동수리센터는 변속기 조정, 기어 및 공기압 점검 등 자전거에 대한 기본무상 점검을 비롯해 타이어, 브레이크 체인 등의 교체 및 설치 등 유상 수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다음달 3일 성동구민종합체육센터를 시작으로 송정동 등 5개 동주민센터, 시립성동노인종합복지관, 용비쉼터에서 운영되며, 운영시간은 오후 1시부터 5시까지다.(우천 시 미운영)
자전거 이동수리센터 모습. 성동구청 제공
한편, 구는 '찾아가는 자전거 이동수리센터' 외 자전거를 상시 수리할 수 있는 상설 자전거 수리센터도 옥수역 인근(옥수동 168-1)에서 중이다. 해당 수리센터는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과 주말 모두 이용할 수 있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자전거를 타는 중에, 또는 필요시 집 근처에서 간편하게 방문하여 자전거 점검 및 수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성동구 내 여러 곳에서 자전거 이동수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며 “주민들이 친환경 녹색 교통수단인 자전거를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자전거 관련 생활밀착형 사업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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