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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가 위기청소년을 위한 특별지원사업에 나서고 있다. 지원 대상은 만 9세 이상 24세 이하 청소년 중 △비행‧일탈 예방을 위한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 △학교 밖 청소년 △보호자가 없거나 실질적으로 보호자의 보호를 받지 못해 사회적,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청소년이다.
지원 조건은 실제 생계나 거주를 같이 하는 부모의 소득이 중위소득 100% 이하여야 한다. 지원 항목은 △생활지원(월 65만원 이내) △학업지원(월 15만원 이내) △상담지원(월 30만원 이내) △활동지원(월 30만원 이내) 등으로, 지원 기간은 오는 4월에서 12월까지다.
또 구는 일시적 충동으로 문신을 새긴 뒤 후회하는 청소년을 위해 ‘문신제거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19년부터 협약된 관내 병원 2개소와 연계해 문신제거 시술을 10회까지 지원한다.
사례관리사가 청소년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관악구청 제공
특별지원과 문신제거를 희망하는 청소년들은 오는 29일까지 동주민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되며, 구는 관악구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다음달 최종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관악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2~3회의 사례관리도 지원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관악구청 아동청소년과(02-879-6143)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 온라인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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