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공유
동작구가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장애인들이 집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미용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구는 지난 2일 동작구청에서 관내 미용실 15곳과 ‘장애인친화미용실’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동작구 장애인친화미용실은 △이진헤어(노량진1동) △가시버시미용실(노량진2동) △이철헤어커커(상도1동) △윤헤어(상도2동) △머리나라(상도3동) △살롱드90(상도4동) △지윤헤어모드(흑석동) △화이트헤어샵(사당1동) △제이원헤어(사당2동) △미용고수클럽(사당3동) △헤어준(사당4동) △원미용실(사당5동) △개미헤어샵(대방동) △이훈ALL30000미용실(신대방1동) △머리가헤어(신대방2동) 등 15개동별 1곳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구는 오는 6월까지 환경 조성 및 홍보 등 사업 전반을 지원하며 올 하반기부터 ‘1동 1 이상 장애인친화미용실’이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우선 휠체어를 탄 주민이 이동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미용실 입구나 내부에 맞춤형 경사로를 설치하고 이동식 샴푸대, 무소음 이미용기, 대형 미용 가운 등 편의 시설 및 용품을 제공한다.
특히 ‘장벽 없는 우리 동작 지도’를 배포해 15개동 어디서나 장애인친화미용실의 위치를 쉽게 알고 안전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돕는다.
박일하 구청장이 지난 2일 동작구청에서 열린 ‘장애인친화미용실‘ 업무 협약식에 참석해 참석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동작구청 제공
또 장애인들의 심리적 문턱을 낮추기 위해 입구에는 장애인친화미용실 현판을 건다. 원활한 소통을 위해 말과 글을 대체할 수 있는 보완대체의사소통(AAC) 그림 및 글자판 등도 비치해 의사표현에 불편함이 없도록 한다.
장애인친화미용실 관련 자세한 내용은 동작구청 장애인복지과(02-820-9712)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 온라인편집팀
서울& 인기기사
-
1.
-
2.
-
3.
-
4.
-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