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개청 30주년 앞두고 미래전략 토론회 펼쳐

등록 : 2024-04-16 09:30 수정 : 2024-04-16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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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가 지난 15일 G밸리 기업시민청에서 개청 30주년을 준비하는 ‘미래전략 토론회’를 개최했다. 내년은 금천구가 개청한 지 30주년이 되는 해다. 구는 이번 토론회에 앞서 지난 몇 해간의 주민 인식조사, 정책 인식조사 등에서 구민들의 수요와 의견을 선제적으로 살펴봤다. 토론회에 참석한 사무관을 대상으로도 사전 인식조사를 실시했다.

주민 설문 조사에서 ‘도시의 개발과 주거환경 개선’이 28.1%로 나타나 도시발전과 민생과 밀접한 정책에 대한 열망이 높았다. 또 저출생과 고령화 등 사회 및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이 있어야 한다는 답변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토론회에 앞서 빅데이터 및 미래 예측 전문가인 송길영 작가가 ‘미래 시대의 변화·흐름과 금천이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강연했다.

금천구청 제공

원탁별 토론회는 평균 근무 경력 30년 이상의 사무관들이 한자리에 모여 금천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주요 이슈들을 검토하고, 우선순위에 따른 정책과 의제를 발굴하고 논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발굴된 의제와 정책들은 추후 미래전략 TF를 구성해 실행 가능성을 검토할 예정이다. 미래전략 포럼을 개최해 관련 분야들의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실행방안을 구체화해 향후 정책 결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금천구청 기획예산과 (02-2627-1072)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서울& 온라인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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