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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가 오는 17일 저녁 7시 30분 서울아트센터 도암홀(평창문화로 70)에서 서울시립교향악단과 함께하는 ‘우리동네 음악회’를 개최한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은 올해부터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음악감독으로 활동 중인 네덜란드 출신 얍 판 츠베덴 지휘자가 음악감독을 맡고 있다.
종로구가 주최하고 서울시립교향악단이 주관하는 이날 음악회는 엘가 ‘첼로 협주곡 E단조 4악장’, 안토닌 드보르자크 ‘교향곡 9번 신세계로부터’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연주뿐 아니라 친절한 해설까지 곁들여 관람객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종로구청 제공
지휘는 서울시향 부지휘자이자 예일대학교 오케스트라 지휘 석사과정을 졸업한 데이비드 이가, 협연은 중앙대 예술대 음악학부 교수인 주연선 첼리스트가 담당한다.
관람료는 전석 무료이며, 공연 시간은 70분이다. 초등학생 이상 누구나 관람할 수 있고 기타 자세한 내용은 구청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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