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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가 청년이 구에 사업을 직접 제안하고 실행하는 ‘노원 청년참여예산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구는 오는 19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는 이번 사업은 ‘청년이 머무는 도시 노원’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성장 경험 제공 △청년 소상공인 창업가 활성화 △취약 청년 지원 △지역 활성화 △기후 위기 대응 △그 밖에 자유 유형을 포함한 총 6개 유형 가운데 원하는 유형을 선택하여 사업을 제안할 수 있다.
사업 제안을 위한 예산은 팀당 최대 300만원이며, 행사성 사업이나 자산 취득성 사업, 중복사업은 제외된다. 구는 5개 내외 팀을 선정할 계획으로, 공모 신청은 19~39세의 청년으로 구성된 팀(개인)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단, 팀원 중 1명 이상은 노원구에 거주하거나 노원구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년이어야 한다.
신청 방법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노원구청 누리집 또는 QR코드에 접속해 확인할 수 있다.
제안된 사업은 서류 검토를 거쳐 전문심사위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공익 적합성 및 실행 가능성, 독창성, 사회 문제 해결 및 효과성, 전문성, 예산 타당성 등의 평가를 거쳐 최종 사업자로 선정된다.
청년참여예산 공모사업 선정팀 네트워크 모임 모습. 노원구청 제공
구는 향후 선정 팀에게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고, 선정 팀 간 활동을 주기적으로 공유하여 사업 추진의 애로사항을 공유하는 등 상호 학습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사업 완료 후 ‘성과 공유회’를 개최해 사업 성과를 나누고, 청년들에게 필요한 정책에 대한 의견을 듣는 시간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올해 5회째 진행되는 노원 청년참여예산 공모사업은 청년들의 자치권 확대와 권익 증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이번 공모에도 청년이 필요로 하는 창의적이고 기발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제안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 온라인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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