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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지난 2일 서울형 안심돌봄가정 ‘석관실버홈’(화랑로 278)을 개소했다.
서울형 안심돌봄가정은 서울형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에 서울시가 마련한 ‘안심돌봄가정 표준안’을 적용해 집과 같은 환경에서 치매나 중풍, 파킨슨병 등 노인성 질환으로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이 돌봄을 받을 수 있는 시설이다. 석관동은 65살 이상 노인 인구가 23.1%(7814명)에 이를 정도로 많지만 노인요양시설이 없어 불편이 컸는데, 석관실버홈이 들어서 어르신들이 집 근처에서 가정과 같은 요양환경을 누리게 됐다. 구는 지난해 시가 추진하는 ‘서울형 안심돌봄가정’ 공모사업에 선정돼 올해 3월 리모델링 공사와 설치 신고를 마쳤다. 향후에도 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서울살이 길라잡이 서울앤(www.seouland.com)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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