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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청 제공
성북구가 오는 18일 오후 2시 성북문화원, 동덕여자대학교, 서경대학교, 성신여자대학교, 한성대학교와 함께 꿈빛극장(성북구 길음로7길 20, 성북미디어문화마루 4층)에서 이육사 탄생 120주년 특별하게 기념하기 위해 문화제 ‘Re: 육사’를 개최한다.
이번 문화제의 제목 ‘Re: 육사’는 성북구에서 활발하게 작품활동 했던 이육사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Rethinking), 지난 시절 그가 민족과 후세에 던진 메시지에 응답(Reply)해보자는 다층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이육사(1904.5.18.~1944.1.16.)는 일제 강점기의 대표적인 독립운동가이자 민족시인이다. 국내·외를 오가며 항일투쟁에 참여했으며 1939년부터 3년간 성북구 종암동 62번지에 머물며 작품활동에 매진했다. 이 시기 ‘청포도’ ‘절정’ 등의 대표작을 문예지 <문장>에 발표했다. 구는 성북문화원과 함께 2016년부터 이육사 시인 탄생 기념 문화제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번 문화제에서는 이육사와 관련된 작품을 새롭게 창작해 다양한 장르로 선보인다. 또한 성북구 소재 대학교와 함께하며 더욱 뜻깊은 문화행사가 될 예정이다. 동덕여자대학교 실용음악과 학생들의 창작곡, 서경대학교 공연예술학부에서는 창작뮤지컬, 성신여자대학교 음악대학에서는 가곡과 현악사중주, 한성대학교 예술학부에서는 창작 한국 무용을 무대에 올린다.
특별공연으로는 역사와 문화를 노래하는 밴드 ‘빈티지 프랭키’가 이육사의 시에 곡을 붙여 만든 창작곡을 부르고, 힙합 뮤지션 ‘권썩’과 ‘지케이(GK)’가 이육사의 시로 만든 창작랩을 발표한다. 이번 문화제는 성북구의 독립운동가이자 민족시인인 이육사의 생애와 그의 작품세계를 이해하고 다시 돌아보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이육사 탄생 120주년 기념 문화제 ‘Re: 육사’는 네이버 예약(https://booking.naver.com/booking/12/bizes/1112950)을 통한 사전 좌석을 지정으로 편하게 입장할 수 있다. 당일 현장 입장도 가능하다.
서울& 온라인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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