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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가 ‘윤동주문학관’(창의문로 119)에서 윤동주 시인 관련 콘텐츠를 새롭게 선보인다. 문학관은 그동안 시인채, 열린 우물, 닫힌 우물 3개의 전시실을 운영해왔다. 이번에 추가된 콘텐츠는 윤동주 유고 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詩(시)> 증보판 기증 도서 전시, 윤동주 시인의 삶을 다룬 영화 <시인의 방> 상영, <윤동주 시 100선> 네이버 오디오클립 청취 등 세 가지다.
먼저 도서 전시는 시민들의 기증으로 이뤄졌다. 해당 서적은 정음사에 발행한 윤동주 유고 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詩> 증보판 2권이며, 각각 1955년과 1981년 발행됐다.
윤동주문학관 모습. 종로구청 제공
문화재청, 한국문화재재단에서 제작한 가상현실영화 <시인의 방>(구범석 감독)은 문학관 제3전시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본 작품은 제79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이머시브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된 작품이다.
네이버 오디오클립에서 제공하는 ‘윤동주 시 100선’도 있다. 윤동주 시인의 대표적인 시 100편을 수록한 오디오 콘텐츠로, 문학관 제1전시실 내 비치된 스탠바이미와 헤드셋으로 청취할 수 있다.
종로구청 관계자는 “누적 관람객 수 100만명을 돌파했다”며 “지역 대표 문화시설로 자리매김한 윤동주문학관이 관람객에게 더 큰 만족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온라인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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